건립 인·허가 절차 나서
[ 하인식 기자 ] 경부고속철도(KTX) 울산역 일대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신청이 잇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울산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우성종합건설과 해강산업개발은 울주군 교동리 KTX 역세권 내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복합용지 M1과 M2블록에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우성종합건설은 M1블록(부지 1만8980㎡)에 지하 3층, 지상 13~34층, 연면적 11만1178㎡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6개 동을 짓는다. 공공주택 442가구(전용면적 84㎡)와 오피스텔 163실(84㎡)로 구성된다. 지난달 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해 이르면 10월 중 분양에 들어간다.
해강산업개발은 M2블록(부지 2만여㎡)에 지하 2층, 지상 22~3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6개동을 건립하기로 하고 최근 울산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연면적 10만5805㎡ 규모인 이 아파트는 공공주택 503가구(전용면적 84㎡와 125㎡)와 오피스텔 76실로 설계됐다.
M3블록(부지 2만5108㎡)과 M4블록(부지 1만2651㎡)도 건설업체가 주택건립허가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달 KTX 울산역 앞 7만6000㎡ 부지에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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