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올해 말까지 매월 회의를 열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정부는 12일 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공공부문 구조개혁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7월 말까지 전체 316개 공공기관 중 11곳만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자 압박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이끌고 각 부처 1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점검회의가 매월 열린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미루는 공공기관에는 직원 임금에 불이익을 주고,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의 내년 임금인상률은 도입 기관보다 낮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채용할 수 있는 신규 채용 규모를 8월 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범부처 총력 추진체계'도 가동된다.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2년간 최대 8000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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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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