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서 '수제버거'를…입맛대로 만드는 '시그니처 버거'

입력 2015-08-12 10:47   수정 2015-08-12 11:08

맥도날드가 14일부터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방식과 테이블 서빙, 20가지가 넘는 프리미엄 식재료 등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한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가 추천하는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시그니처 버거를 위해 브리오쉬 번, 오트밀 번, 레터스 랩 등 3가지 번과 3가지 토핑, 3가지 치즈, 6가지 야채와 8가지 소스를 제공한다. 패티는 100% 프리미엄 호주산 앵거스 비프를 사용한 순쇠고기 패티를 제공한다.

나만의 버거는 기본 가격 7500원에 번, 패티, 치즈, 야채, 소스 등 모든 재료를 직접 선택해 주문하는 맞춤형 버거다.

추천 버거는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은 3가지 제품(클래식 치즈, 핫 올 오버, 그릴드 머쉬룸)을 제공한다. 클래식 치즈버거는 6500원, 핫 올 오버 버거와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7500원이다.

시그니처 버거는 주문 방식 또한 차별화했다.

매장 내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와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문이 완료되면 시그니처 전담 크루가 즉시 조리해 고객의 테이블로 서빙한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그 동안 진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드의 혁신과 진화를 상징하는 새로운 시도이며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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