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며 "정부는 '청년 고용은 노동개혁에 달려있다'고 보고 노동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동개혁을 한시라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개혁은 노동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노사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 이라며 "노동계는 지난 4월 중단된 노사정 대화에 조속히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또 "기업이 정년연장과 함께 임금피크제를 통해 청년 고용을 늘려 줄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과 지급 일수를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는 "청년 20만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상생고용지원제도와 청년고용 증대세제 등 청년고용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년 고용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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