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경남도가 지원하는 형태다.
창원 상남시장, 명서전통시장, 도계시장, 가음시장대상가, 반송시장, 성원그랜드쇼핑, 마산 수산시장, 김해 외동시장, 김해전통시장, 밀양아리랑시장, 진주중앙시장, 진주동성상가시장 등 12개 시장이 참여한다.
그랜드세일은 14일 이후 휴가철(8월)과 추석(9월), 김장철(12월) 등 3회에 걸쳐 시장별 특성에 맞게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세부적인 할인품목과 할인폭 등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이 침체된 전통시장으로 고객들을 불러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각 시장상인회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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