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들이 시중은행과 노사 현안에 대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섰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12일 부산 문현금융로에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남부발전·예탁결제원 등 BIFC 입주 공기업과 시중은행인 부산은행이 ‘노사 및 보수관리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주요 노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무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단체협약 개선, 노동법률 연구 등 노무역량 강화하며 ▲노사파트너십 우수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및 정보 공유 등을 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정부 3.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다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사 및 보수관리 선진화를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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