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한경으로 준비…입상이 목표"

입력 2015-08-12 18:38  

명지대 '세미나' 동아리 출사표



“군 복무하면서부터 한국경제신문을 읽으며 꾸준히 공부했어요. 신문을 읽는 습관이 그때 생겼어요. 요즘도 스터디 모임 회원들과 매일 아침 배달되는 한경 기사를 분석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수상이 목표입니다.”

명지대 경제학과 2, 3학년으로 구성된 스터디 모임 ‘세미나’를 이끌고 있는 김민제 씨(경제 3)의 말이다. 김씨는 “테샛 준비는 꾸준하게 신문을 읽으며 시사 흐름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테샛이 세상을 보는 시야와 안목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회원들은 3단계 공부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한경을 지면과 온라인신문인 한경 플러스를 활용해 매일 스크랩하고 분석한 내용을 서로에게 설명한다. 이렇게 하면 최신 시사 흐름과 시사용어에 익숙해져 취업 논술과 면접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어 테샛 전문강사의 강좌를 들으며 실력을 보완한다. 마지막으론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질의응답 형식으로 공부한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오후 6시)과 토요일(오후 1시)에 정기적으로 모인다.

조성래 씨(경제 2)는 “회원 모두 군 시절부터 경제학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준비한 친구들”이라며 “뜻이 맞는 구성원이 모여 테샛 공부를 함께하는 게 보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은 국제, 경제, 산업면 등을 위주로 본다며 그동안 출제된 시사경제용어를 분석하고 앞으로 연계 출제될 가능성이 큰 항목을 정리한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경제의 기본 바탕을 다지는 데 테샛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조혜리 연구원/장두원 한경 인턴기자(연세대 2) hyerij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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