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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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발표했다. 빌딩은 서울역과 숭례문 중간 지점인 남대문로5가 253(대지면적 8400여㎡) 일대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선다. 지하 8층~지상 28층 높이이며, 연면적(건물 바닥면적의 합)은 12만5000㎡에 달한다.
빌딩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국제회의장을, 고층부에는 업무용 사무실을 배치한다. 광화문~서울시청~숭례문~서울역으로 이어지는 도심의 대표적 거리와 맞닿아있는 상징성을 고려해 한옥의 격자식 무늬로 빌딩 외관을 설계했다. 2016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연말에 완공하는 게 목표다.
퇴계로와 맞닿은 대지에는 사업자의 공공기여를 통해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서울역 고가공원과 이어지는 진출입로도 마련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빌딩 최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전망대)를 조성해 관광객 등을 불러모은다. 한병용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숭례문 일대 구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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