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수)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로드토크쇼 ‘고성국의 빨간 의자’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김황식 前 국무총리와 함께 대한민국 70년의 세월, 30년의 미래에 대해 논한다.
이날 ‘빨간 의자’에서 김황식 전 군무총리는 MC 고성국 박사, 문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70년대 서울을 재현해 놓은 추억의 거리에서 과거의 자취를 느끼고, 서울의 랜드마크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볼 예정.
한국경제의 비약적인 성장에 대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준 나라는 역사상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가난하더라도 자녀들의 학업에 힘썼던 부모님들 덕분에 훌륭한 인력이 뒷받침되고, 정부가 경제개발 계획을 잘 세워서 수출주도형의 산업을 잘 이끌어 온 게 성장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현재 대학민국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양극화를 꼽으며 “중산층이 얇아지고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게 큰 문제인 같다. 정치의 가장 큰 과제는 국민통합이다. 그 중에서도 노사정 타협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간 대타협이 이뤄지면 경제성장뿐 아니라 국민대통합도 가능하다”도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또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국민들이 서로 어깨동무하고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면 좋겠다”며 미래상도 함께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평화통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통일을 앞당기는 법으로 김황식 전 총리는 독일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독일 통일에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던 것은 동독 주민들의 서독을 향한 마음이었다. 우리도 결국 북한 주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느냐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인 교류, 협력과 같은 노력을 열심히 하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복 70주년 기념 특집으로 꾸며지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는 12일(수) 저녁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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