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 중반서 수급 공방…원·달러 환율 14원 급락

입력 2015-08-13 09:23   수정 2015-08-13 09:24

[ 권민경 기자 ] 13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포인트(0.09%) 오른 1977.34를 나타냈다.

지수는 보합권인 1975.47로 출발한 뒤 소폭 상승했지만 외국인 매도에 밀려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한 뒤 197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3포인트(0.0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0%, 0.15% 상승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29억원, 개인은 259억원 어치를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운수창고(0.95%), 보험(0.74%) 등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화학(1.24%)은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잇다. 전날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3%대로 반등했고, LG화학과 롯데케미칼도 2~3%씩 상승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소폭 반등했다. 개인이 122억원 어치를 매수한 데 힘입어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3%(0.09%) 오른 717.83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억원, 5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다음카카오가 1.41% 하락했다. 다음카카오는 개장 전 2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1% 줄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나스미디어는 2분기 호실적에 11% 넘게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5원(1.22%) 오른 117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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