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연이어 평가절하 시키면서 불과 이틀 새 3.51% 떨어졌다. 수출 부진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하락시킨 것으로, 금융전문가들은 경기 불안이 지속될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대급부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여,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 이탈 가능성까지 높아졌다. 특히 美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의지를 다시 내비치면서, 달러 가치 상승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적인 영향으로는 대중 수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금융시장에서 해외자본 이탈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수출 부진과 돌발 악재로 가처분소득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고, 가계부채가 나날이 심각해지는데 점진적이라도 기준 금리가 반등한다면 상당한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한경닷컴 뱅크_아울렛(hk-bank.co.kr 1600-2599) 관계자는 “미래에 대한 변동성이 커질수록 고정금리를 권한다면서, 만약 기존에 높은 이자율로 자금을 운용 중이라면 최저금리 갈아타기를 서둘러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동일한 은행이라도 부수적인 신규 거래 항목에 따라서, 실제 적용되는 우대금리가 다를 수 있다면서, 각 지점별로 매월 할당되는 목표치와 예대마진 수익성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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