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전 미국대통령 "암 발병, 여러 장기에 전이"

입력 2015-08-13 18:25  

[ 박수진 기자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91·사진)이 12일(현지시간) 암 발병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카터센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받은 간 수술 이후 내 몸에 암이 있고, 다른 장기에도 전이됐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에모리대병원에서 간에 생긴 작은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곧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암이 전이된 사실이 밝혀져 추가 수술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이 어느 장기로 얼마나 퍼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CNN방송과 CBS방송은 카터 전 대통령이 췌장암 가족력이 있다고 전하고 그의 아버지와 형제 등 4명이 췌장암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어머니는 유방암이 췌장으로 전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