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모바일게임의 전설, 어떻게 시작됐나

입력 2015-08-13 20:00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거인들의 성공이야기 63

박평호 지음 / 한스미디어 / 412쪽 / 1만8000원



[ 유재혁 기자 ] 2010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출범한 슈퍼셀은 모바일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가문의 충돌)을 미국 모바일게임 시장 1위에 올린 뒤 2013년 소프트뱅크에 15억달러에 인수됐다. 소프트뱅크는 ‘클래시 오브 클랜’과 ‘붐 비치’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해 대박을 거뒀다. 슈퍼셀의 자회사를 서울과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에 열었다.

슈퍼셀을 창업한 일카 파아나넨 사장은 회사 설립 당시 무엇을 만들지 몰랐다. 단지 1년 정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우선 업계 최고의 인재를 모았다. 그 인재들을 소규모 팀으로 쪼개 배치한 뒤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다. 그들은 PC 버전 게임과 첫 모바일 게임을 내놨지만 잇따라 실패했다. 하지만 이용자의 참여도를 높이는 노하우를 축적해나갔고 이를 접목한 ‘헤이 데이’ 게임이 첫 성공을 거뒀다. 슈퍼셀의 모바일게임이 성공한 이유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고품질 그래픽을 적용한 무료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거인들의 성坪潔薩?63》은 세계 주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모아 소개한다. 총 63개 스타트업을 15개 분야로 나눈 뒤 각 회사의 위상과 성공 아이템, 창업자, 투자 및 자금조달 과정, 고객 등을 분석했다.

스타트업이 어떤 아이디어로 출발했고,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투자자금은 어떻게 조달했는지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정보기술(IT) 분야 창업자나 창업 지망생들이 읽어볼 만하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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