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전격 평가 절하했다. 이후 12, 13일에도 위안화 가치를 1.62%, 1.11%씩 떨어뜨렸다.
위안화 가치가 3일 연속 하락한 뒤 4일 만에 상승, 단기적으로 안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안화는 전날 시장거래 환율도 당일 오전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보다 낮은 가격으로 마감됐다. 전날 마감 환율은 달러당 6.3980위안으로 기준환율 6.4010위안보다 0.05% 낮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화의 추가절하 여지가 없다고 밝혀 시장 참가자들을 안정시켰다. 시장 관계자들은 위안화의 단기 평가절하 충격이 수습국면에 들어선 것으로풀이했다.
최인한 한경닷컴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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