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희 전 회장 별세 소식 전해지자 … 뒤숭숭한 CJ그룹 본사

입력 2015-08-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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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그룹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향년 84세로 별세하자 CJ그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재현 그룹 회장의 구속 기소와 건강 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 부친까지 별세해 그룹 분위기가 더욱 침체됐다.

이재현 회장은 만성신부전증, 고혈압, 고지혈증,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입원중이다.

임시 공휴일을 맞아 직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은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는 한가했지만 일부 출근한 직원들은 비통해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이 전 회장의 별세 소식에 직원들도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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