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연간 건강보험 급여 청구액 300억~500억원 규모의 중소 제약사는 2010년 25개사에서 지난해 37개사로 48% 증가했다. 청구 금액이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제약사도 같은 기간 142곳에서 152곳으로 늘었다. 중소 제약사는 늘어난 반면 상위 업체들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점적 시장 형태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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