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멜로디데이 여은…"1라운드에 떨어질 줄 알았다"

입력 2015-08-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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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밝혀졌다.

16일 방영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괴물 보컬리스트 '노래왕 퉁키' 이정을 꺾고 가와으이 자리에 오른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에 도전하는 4명의 준결승전 진출자들의 무대와 고추아가씨의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가왕 방어전을 위해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되어’를 불렀다. 결과는 하와이가 3표 차이로 고추아가씨를 꺾고 새 가왕에 올랐다.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은 “사실 1라운드에 떨어질 줄 알았다. 그런데 가왕까지 가서 행복했는데 오늘 떨어졌다”며 “아시는 분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 멜로디데이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여은이다”라고 인사했다.

김성주는 “멜로디데이 여은은 16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현재 10년이 지났다. 스물여섯 살이다. 멜로디데이가 발매한 OST가 10곡이 넘는다”라고 소개했다.

멜로디데이 여은은 “지난해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 멤버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일단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한다. 우리 딸은 언제 나올까 그랬는데 나왔어요 엄마”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멜로디데이 여은은 엄마를 향해 “노래한다고 걱정 많이 하셨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나와서 가왕이 됐어요. 사랑합니다”라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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