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휴대폰 부품社 외국인 매수 꾸준
[ 김동욱 기자 ] 명품 이성호-하츠
건축자재 시장은 작년 22조원에서 올해 26조원 규모로 약 18% 성장할 전망이다. 2016년과 2017년엔 각각 31조원, 37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가격 회복에 따른 주택시장 호황으로 건설회사 신규 분양 물량이 증가하면서 올해 연간 분양 예정 물량은 작년보다 28% 늘어난 42만여가구로 예상된다. 하츠의 평택공장 부지(2만평 중 1만평 유휴부지)의 장부가는 150억원이다. 인근에 LG전자 사업장이 있어 평당 250만원가량으로 땅값이 평가되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평택공장 부지 가치는 5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하츠는 1만5800원까지 급등한 뒤 3주간 하락한 만큼 서서히 분할 매수해볼 시점이다. 3분기와 4분기에 실적 호전도 예상된다. 매수가 1만~1만500원에 목표가 1만5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9000원.
장동우 대표-웹젠
웹젠은 지난해 킹넷이 중국시장에 게임 ‘전민기적’을 출시하면서 로열티 매출이 상승했다. 1분기에 폭발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고 2분기 이후에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뮤 온라인’ 등의 지식재산권을 중국에 판매하고, ‘대천사지검’ 등을 현지에 출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분기엔 뮤오리진의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실적이 좋았다. 3분기엔 국내 앱스토어에서,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는 북미 및 유럽 퍼블리싱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4만원이 목표가다. 최고 4만5000원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3만원이 무너지면 손절매를 검토해야 한다.
태산 김재수-와이솔
와이솔은 휴대폰 무선주파수(RF) 부품인 SAW Filter를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RF 부품의 수요와 실적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매출 1536억원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44억원과 295억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는 저점 대비 꾸준한 상승흐름을 어어 가다가 고점 매물대인 1만4000원 부근에서 기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있는 만큼 크게 무너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 중기 관점으로 1만2000원을 이탈하기 전까진 보유하는 것을 권한다. 1차 목표가는 1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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