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파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3.54%) 내린 8450원을 기록 중이다.
파트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6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1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129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안테나의 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보수적 투자를 제안하는 증권가 의견이 부담이 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내놨지만 특별할 게 없다며 오히려 중국 내 점유율 하락이 심상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전자 신제품이 출시됐다고 부품주를 사는 시대는 지났다"며 "하반기 부품주 투자는 보수적으로 하되, 굳이 한다면 애플 관련 공급 업체가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도 파트론에 대해 "3분기는 전분기 대비 실적이 회복되겠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불확실성이 IT(정보기술)부품 분야 투자심리를 전반적으로 억누르고 있어 주가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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