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오전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주총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수행원의 안내를 받아 검은색 렉서스 LS(사진)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렉서스 LS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 경쟁하는 최고급 세단이다. 배기량 4600cc급 LS460의 국내 가격은 1억원이 넘는다. 올 상반기 한국에선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 179대 팔렸다.
신 회장은 그동안 벤츠 S클래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국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일본에선 일본차 브랜드인 렉서스를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오늘 주총 때 이용한 렉서스가 회사차인지 개인차인지 확인은 어렵다"면서 "평소에 여러 차량을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이 열린 데이코쿠 호텔 앞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려 롯데그룹 경쟁권 분쟁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