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리 쿠니사격장은 1951년 미군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되면서 매화향기가 사라지고 포탄 연기가 가득한 마을로 변했다.
우정읍 매향리 쿠니사격장에서 열리는 평화예술제는 미군 사격장 피해와 아픔을 겪은 매향리 일대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예술제는 매향리 미군부대 반환 공여지 일원에서 오후4시 방송인 전유성씨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와 저녁7시 걸그룹 EXID, 나인뮤지스, 트로트가수 김혜연, 김민교, 국악실내악단 슬기둥,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남상일, 재즈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등이 출연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예술제에 앞서 오는 22일에는 평화기원 걷기대회와 플래시몹 이벤트가 동탄복합문화센터 광장 및 동탄센트럴파크 공원에서 진행되며, 23일에는 매향리 평화기원 둘레길 고온항으로부터 진행된다.
이밖에 '매향리 평화, 생태'를 주제로 한 평화조각 공모전과 강용석, 국수용, 노순택, 이영욱, 윤승준, 정진호 사진작가가 참여하는 매향리 평화의 숨결 사진전 '못살, 몸살, 몽상'이 23일부터 열린다.
29일에는 '평화의 날개'그림 엽서전, 매향리의 역사를 과거 문서, 영상, 생활용품으로 보여주는 '평화의 몸짓' 역사전, 화성시민들의 평화기원 메시지를 1500개의 바람개비로 보여주는 설치물 전시, 평화 전통 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031-8015-8274)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