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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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재취업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은 대덕연구단지 출신의 창업능력이 있는 여성 인재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리겠다는 게 협회의 전략이다.
김영휴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회장(52·씨크릿우먼 대표·사진)은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육아로 단절된 청년기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맘스(Mom’s) 창업보육 종합지원센터(일명 맘스BI)를 건립해 경력단절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창업보육센터(BI) 285개 중 여성기업 전용 BI는 14개에 불과하고 영·유아 보육기능을 겸비한 BI는 전무하다. 협회는 대덕연구단지 내에 있는 대덕대에 영·육아 보육기능을 겸비한 맘스BI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대전시에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대전지역은 석사 이상 여성학력 비율이 1.5%에 이르고 정부출연연구소와 대기업 연구소 출신 고학력자도 많아 맘스BI를 통한 창업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맘스BI는 엄마들도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이라며 “한 건물에서 선배 여성 창업가들이 멘토가 되는 창업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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