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43만원 수준
1호선역 가까워 서울이동 편리
[ 김진수/김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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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이달 말 인천 남구 도화동 도화지구에서 아파트 ‘e편한세상 도화’ 입주자를 사전 모집한다. 이 단지는 정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중산층 세입자를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뉴 스테이)’의 첫 번째 사업지다. 최대 8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장기 전·월세 주택이 처음 공급되는 것이어서 청약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년 거주하는 ‘뉴 스테이’ 첫선
인천도시공사가 조성하는 도화도시개발지구는 88만여㎡ 부지에 5800여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과 행정·상업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도시다. 지구 안에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 등이 입주한 행정타운과 일자리지원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모여 있는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이미 조성됐다. 2018년까지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지식산업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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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임대료 인상률 3%
뉴 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선보인 기업형 전·월세 주택으로 임차인이 희망할 경우 최대 8년(2년 단위로 갱신)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정부에서 정한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반경 5㎞ 이내,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 임대료의 평균을 적용했다. 전용면적 59㎡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43만원 수준이다. 72㎡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48만원, 84㎡는 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55만원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최고 연 5% 이하로 규정돼 있지만 대림산업은 상한보다 낮은 3%를 적용하기로 했다. 최상헌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2년 재계약 시점에 수천만원씩 보증금이 인상되는 다른 전·월세 아파트와 비교하면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청약통장 유무 등 입주자격에 대한 별도의 제한도 없다. 발코니도 대림산업이 무상으로 확장해줄 예정이다.
기존 전·월세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보육, 교육, 청소 등 토털 주거서비스도 제공한다. 대림산업이 단지 관리, 주민공동시설과 어린이집(향후 국공립 추진 예정) 운영·관리 등도 직접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도화오거리 인근(도화동 73의 3)에서 오는 28일께 문을 연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김진수 기자/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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