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4잔, 대장암 재발 억제효과"

입력 2015-08-18 09:38  

커피가 대장암 환자의 재발과 사망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위장관 암센터 연구팀이 진행성(3기) 대장암 환자 950명을 대상으로 130여 가지 식품과 음료의 섭취량을 조사하고 평균 7년을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3기 대장암은 암이 최초 발생 위치에서 가까운 림프절에서 발견됐지만 신체 다른 조직으로는 전이되지 않은 상태다. 치료 후 재발 위험은 약 33%로 알려져 있다.

찰스 훅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치료 전후에 카페인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환자는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재발 위험이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장암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도 3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하루 1잔 이하는 이런 효과가 거의 없었으며 디카페인 커피도 효과가 없었다. 따라서 카페인에 이러한 대장암 억제 기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이 연구는 '임상종양학(Clinical Oncology)' 온라인판 8월17일자에 게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