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美CIA 손잡고 '셰프컬렉션' 알린다

프리미엄 가전 셰프컬렉션 브랜드 위상 강화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의 요리학교인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와 팀 라이언(Tim Ryan) 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CIA 뉴욕 캠퍼스에서 양사간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2013년 프랑스 국립 요리 학교인 페랑디(Ferrandi)에 이어 미국 정상급 요리 학교와 제휴를 맺으며 주방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세계적인 셰프들로 구성된 삼성전자의 클럽 드 셰프와 슈퍼 프리미엄 키친 가전 셰프컬렉션 제품에 대한 CIA의 관심과 양 측의 요리에 대한 열정 실현이란 공감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946년에 설립된 CIA는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싱가포르 등 4개 캠퍼스에 150여명의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4만8000여명의 졸업생이 활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IA 뉴욕 캠퍼스에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단독 클래스를 연다. 또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가전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인 클럽 드 셰프 프로젝트를 CIA와 연계할 예정이다.

박원 전무는 "이번 제휴로 최고급 키친 가전 셰프컬렉션과 최정상 요리 학교 CIA가 요리에 대한 열정을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위상이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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