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38세 싱글남 고백…김완선에 대한 각별한 애정 "지켜주고 싶어"

입력 2015-08-18 21:57  


김동규 1대 100

18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성악가 김동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100명의 도전자와 치열한 퀴즈대결을 펼쳤다.

김동규는 본인이 싱글남이라고 고백하며 “나이가 어떻게 되냐”는 MC 조우종의 질문에, “38세다. 나는 죽을 때까지 38세로 살고싶다”고 답했다. 더불어 “그렇다고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예전에 한 번 결혼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규는 가수 김완선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김동규는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 중인 김완선에 대해 “평생을 스타로 살았지만 알고 보면 세상물정 모르는 천사 같은 사람”이라며 “4개월 동안 보호자가 되고 싶고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정말 착한 사람이다”라며 김완선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김완선이) 김동규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어떡할 것이냐”고 묻자 김동규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하겠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동규가 출연한 KBS 2TV '1대100'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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