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고교생부터 칠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합격자가 나왔다. 최고령 합격자인 경원만 씨(70)는 은행을 퇴직한 뒤 무역업에 뛰어들기 위해 방송통신대 무역학과 3학년에 편입했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번에 합격했다. 경씨는 “국제무역사 도전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무역회사를 설립해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소 합격자인 임주형 양(18·서울여자상업고)은 1학년 때부터 무역영재반 동아리에 가입해 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무역회사에 입사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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