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8일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5센트(1.8%) 오른 배럴당 42.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센트(0.3%) 하락한 배럴당 48.5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중국 주식시장이 6% 이상 하락해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있었지만,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가 좋게 나오고 원유 재고가 줄었을 것이란 기대가 영향을 줬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많았다.
금값은 큰 변동이 없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116.9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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