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부산과 오사카 민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

입력 2015-08-19 10:49  

3박 4일 동안 제4회 한일 고교생 교류사업 행사 진행해
오사카 가정 홈스테이 및 대학교와 과학기술센터 견학 등 다양한 교류의 시간

지역 대표 실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주최하는 ‘한일 고교생 교류사업-오사카 글로벌 패밀리 캠프’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부산지역 고등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12명이 오사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오사카 대학교와 오사카과학기술센터 등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은 KF-BFIA 글로벌 패밀리 캠프 참가자 중 우수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오사카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한 것. 차세대 한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추진된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민간 차원의 한일 교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삼구 회장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5 인 서울(in Seoul)’의 한국측 실행위원장에 재임 중이며, 지난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의 정관계 및 관광업계 인사 1400 여명을 초청해 ’한일 우호교류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사카는 부산과 오랜 기간 우호 협력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도시로,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며 “에어부산이 두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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