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흔들'…장중 중국 상하이지수 5%↓

입력 2015-08-19 14:33  

19일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증시가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6.15%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장중 5% 넘게 떨어지며 3600선이 무너지는 등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11% 하락한 3631.59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전날 6.58% 떨어진 선전성분지수도 오전 장 마감 결과 2.98% 내린 2109.64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 심리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항셍 지수는 1.03%, H 지수는 1.48% 하락하며 오전 거래가 끝났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38% 하락한 2만270.64로 3주 만에 가장 낮았다.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2% 넘게 떨어지면서 2013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지수는 1.86% 내린 8025.12다.

한국 코스피는 1.54% 하락하며 1926선으로 밀려났고 코스닥은 장중 6.8%까지 수직 낙하했다가 현재는 5.01% 떨어진 664.74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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