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19일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금융지주가 신청한 하나·외환은행 합병안을 인가했다. 하나금융(회장 김정태·사진)은 금융위 본인가가 나온 직후 KEB하나은행에서 인사와 기획, 재무, 영업지원 등을 담당할 63명의 본점 부서장을 새로 선임하는 등 실무 통합절차에 들어갔다. 은행장은 통합추진위원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31일 결정한다.
KEB하나은행은 자산·순이익에서 국내 최대 은행이다. 총자산(6월 말 기준)은 346조9000여억원으로 국민은행(313조원)보다 30조원 이상 많다. 당기순이익도 올해 상반기 7919억원으로 신한은행(7903억원)을 앞섰다. 하나금융 측은 “세계 40위권 일류은행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박한신 기자 chihiro@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