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만든 몽타주 속 용의자는 텁수룩한 검은 머리에 안경을 쓴 젊은 남성이다.
경찰은 이 몽타주를 공개하면서 100만바트(약 33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은 앞서 밝은 피부색과 검은 머리카락에 짧은 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쓴 이 남성이 "외국인일 수도, 태국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입수된 사건 현장 CCTV에서는 지난 17일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노란 옷을 입고 안경을 쓴 젊은 남성이 에라완 사원 근처 벤치에 앉아있다가 등에 메고 있던 검은색 배낭을 의자에 내려놓고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남성이 버려두고 간 가방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20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이 용의자에게 "그에게 안전을 제공할 법적 수단을 찾을 것이고, 그것이 숨어 사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며 자수를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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