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는 지난 2분기 매출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무선부문 매출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유선 매출이 저조했고, 자회사인 쏠리드시스템즈의 연구·개발(R&D) 비용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분산안테나시스템(DAS)의 미국 판매가 확대되고, 파장분할다중(WDM) 장비와 중계기의 일본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로의 유·무선 장비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쏠리드의 팬택 인수가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브랜드 사용권과 사물인터넷(IoT) 등 네트워크 관련 특허권을 갖는 대가로 400억원의 인수가격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네트워크 진화가 더딘 인도네시아 시장에 동반 진출해 상호 영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과거 직원 수 1700명 당시의 팬택과 향후 400명 수준의 팬택은 비용 구조가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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