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함부로 애틋하게’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8월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수지가 새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극본 이경희) 출연한다”고 전했다.
수지는 극중 방송국 다큐 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두고 만 인물로, 강자 앞에 한 없이 약한 비굴녀 캐릭터다.
다수 작품을 통해 맑고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 온 수지가 어떤 반전 매력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구가의 서’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컴백 예정인 수지가 배우 김우빈, 이경희 작가와 의기투합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와 iHQ 측은 “이경희 작가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가 김우빈, 수지와 함께 하게 됐다. 작가와 배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2016년 최고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방송 시기와 방송사는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방송 예정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재회해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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