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참가자들 하락장서 '고전'…유안타 김남귀 '선방'

입력 2015-08-20 16:45  

[ 채선희 기자 ] 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910선까지 내려온 20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시름도 깊어졌다. 거의 모든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뒷걸음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개월여 만에 1910선으로 내려왔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 매도 공세에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2%대 급락하며 656.7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참가자들은 하락장에서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했다. 앞서 계좌를 모두 비워둔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을 제외한 9명의 참가자들은 모두 손실을 입었다.

전체 1위를 기록 중인 김남귀 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차장은 손실을 1% 미만으로 막으며 그나마 선방했다. 누적수익률 9.26%로 소폭 내려왔다.

보유 중인 코오롱생명과학(-5.39%)과 포트폴리오 비중이 가장 큰 톱텍(-2.32%)이 하락했지만 오스코텍(4.74%)과 신세계푸드(1.39%)가 오른 덕에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이날 김 차장은 보유 중이던 신세계푸드(1.39%)를 추가 매수한 뒤 일부 되팔아서 100여만원의 이익을 확정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신촌지점 이사도 손실폭이 1% 수준에 그쳤다. DRB동일(-0.71%)과 동부(-0.92%) 등 보유 종목의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게 주효했다. 누적수익률은 1.52%로 내려앉았다.

이 밖에 참가자들은 적잖은 손실을 입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엘아이에스(-10.16%), 필링크(-8.79%), 큐브스(-2.71%) 등 보유 종목들이 하락한 탓에 6%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10.78%로 악화됐다.

서정호 하이투자증권 잠실역 지점 과장은 누적수익률이 -12%를 넘어섰다. 한국사이버결제(2.0%)가 선방했지만 제이콘텐트리(-3.56%)와 위메이드(-6.15%) 하락으로 입은 손해를 만회하진 못했다.

최하위권인 이진영 KDB대우증권 광화문지점 대리는 이날 4%가량의 추가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16.73%로 주저앉았다. 두 개 뿐인 보유종목 디오(-3.37%)와 메디프론(-5.12%) 모두 하락하면서 평가손실액은1000여만원을 넘어섰다.

한편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손실을 전혀 입지 않았다. 전날 보유종목을 모두 정리한 임 차장은 이날도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 100%를 유지했다. 누적수익률은 -4.67%로 전날과 같았다.

임 차장은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어 섣불리 투자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내일 지수조정이 나타날 경우 매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이달 7일 개막해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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