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공급 과잉, 은행별 주택 담보대출금리비교 통해 최저금리 갈아타기

입력 2015-08-20 18:00  


작년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전세보증금 상승과 저금리 정책으로 올해 들어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완공이 시점인 3~4년 이후에는 공급과잉이 될 수 있는데, 수도권 및 대구·경북·충남 지역은 2017년 입주물량이 급증해서 집값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공급량이 과잉되면 부동산시세 하락이 촉진되어, 하우스푸어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동산114 '연간 아파트 입주물량'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28만 6026가구로 올해보다 입주물량(25만 6898가구)이 11.3% 증가한다. 이것은 2010년에 29만 8739가구 이후 최대 수치라고 한다.

앞뒤 3년간의 분양 물량을 견주어보면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데, 향후 3년간 입주 예정은 80만 8328가구로 지난 3년간의 63만 4288가구에 비해 27.4% 늘어난다.

특히 지방의 증가폭이 컸는데, 경북이 향후 3년(올해 포함) 입주물량이 4만 8451가구로, 지난 3년간의 1만 7729가구 대비 2.7배에 달한다. 충남은 5만 2155가구로 2.7배, 대구는 5만 9558가구로 2.5배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24만 3122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되는데, 상반기 18만 9787가구 대비 5만 가구 이상 많다. 분양 후 준공까지 약 3년간의 시공기간을 소요되기에 2017~2018년 입주다.

해당 전문가들은 “건설사들이 오랜 불황 이후 찾아온 호황에 모든 물량을 쏟아낸 결과라면서, 3년 후에는 미분양 부담으로 부동산시세가 다시 하락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 대출금리비교 사이트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1600-2599)은 “가계부채 대책, 경제성장률 둔화, Fed 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최저금리 갈아타기 통해 매월 불입하는 이자 부담을 줄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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