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멈추고 4.7% 올라
[ 허란 기자 ]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탔다.
CJ대한통운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75%(8000원) 오른 17만6500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간 이어진 하락세가 이날 멈췄다.
한국경제신문은 전날 장 마감 후 CJ대한통운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룽칭물류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룽칭물류는 중국 전역에 48개 지점, 1200여대 운송차량을 보유한 회사다.
이날 기관은 1만6442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7거래일 연속 5만8595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도 6172주를 순매도하며 ‘팔자’를 지속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분기에 매출 1조2665억원, 영업이익 447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4%, 14.61% 증가했다.
강성진 KB투증권 연구원은 “판매관리비와 기타영업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엔 못 미쳤지만 택배시장의 빠른 성장과 CJ대한통운의 높은 시장 점유율이 투자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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