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한일시멘트는 지난 6월 동양시멘트 인수를 위해 사옥을 매각하면서 향후 연간 50억원 내외의 임대료가 발생한다"며 "삼표의 동양시멘트 인수로 시멘트 업종의 공조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동양시멘트 매각 후 시멘트 업종은 신규 진입자에 따른 구도 변화 우려, 내년 분양 둔화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는 판단이다. 구조적 한계가 불가피하다면 시멘트 업종은 최후까지 버틸 수 있는 존속 가능성으로 투자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한일시멘트는 극한 가격 인하기에도 유일하게 흑자를 지속했고, 레미콘 4위와 몰탈 1위로 사업 편제가 균형적"이라며 "시멘트 레미콘 몰탈 등의 투입 시기가 달라 외부 충격을 줄일 수 있고,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는 저평가로 시멘트 업종 내 대안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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