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北리스크+자금이탈 우려 속 1190원대 진입

입력 2015-08-21 11:01   수정 2015-08-21 11:07

[ 채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우려에다 북한의 포격 도발 소식까지 더해지자 6거래일만에 1190원대에 재진입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5원 오른 119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86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상승폭을 확대, 지난 12일 이후 6거래일만에 1190원대에 진입했다.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는 가운데 북한의 사격도발 소식까지 더해지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북한은 전날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경기도 연천 육군 모 부대지역에 로켓포로 추정되는 화기공격을 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군의 로켓 발사지점을 향후 포탄 수십발로 대응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한 관련 리스크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는 점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장중 중국 상하이지수 움직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