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물 기준 적용 유동적인 크루즈타고 맘껏 쇼핑 즐길 수 있어
![d_0821_002](http://kdfnews.com/kdf/wp-content/uploads/2015/08/d_0821_002.jpg)
한국관광공사의 2014 외래크루즈관광객실태조사 보고서에선 중국인들이 주로 가족 등 단체관광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입국 편리성'이 크루즈 여행을 택하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하물에 대한 추가 운임 비용 역시 항공보다 유동적이며 저렴하기 때문이다. 중국 C 여행사는 크루즈의 경우 "짐 2개 기준 초과 시 10위안(한화로 1800원)만 더 내면 된다. 하지만 고객이 기내에 다 들고 갈 수 있다면 추가 운임을 별도로 부과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출입국 심사도 편리하다. "중국 출국 시 육류 및 과일 등도 반입할 수 있고 맥주 한 박스 정도도 괜찮다. 다만 한국에서 전수 조사만 하지 않는다면 일부는 괜찮다"고 중국 C 여행사가 전했다.
여행객들이 선상에서 도서관, 영화관, 면세점, 오락실 등의 편의시설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공항 내 면세점을 부랴부랴 쇼핑해야 되는 점에 비해 크루즈에선 선상에 있는 면세점을 항해 동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것. 또한 룸마다 샤워도 가능한 화장실도 구비돼 있어 항공기내 화장실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번거러움도 없다. 이는 유커들에게 긴 항해가 비교적 짧게 느껴지는 이유다. 또한 내륙에 있는 중국 현지인의 경우 궁금했던 바다를 충분히 볼 수 있는 기회도 크루즈만의 매력이다.
한국행 크루즈 여행상품(중국 C 여행사 기준)은 1980위안(한화로 약 35만원_4박 5일 기준)으로 가이드비, 교통비, 식비, 숙박비, 문화체험 등의 입장료가 함께 포함된 값이다. 올해 8월 기준 왕복 항공비(일반석)만 약 30만원 데 비해 크루즈 여행 상품의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 긴 이동시간의 부담만 제외한다면 유커들의 크루즈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물론, 면세한도는 항공과 동일하게 적용되나 쇼핑을 즐기는 유커들에게 충분한 수하물 공간과 편리한 출입국 심사가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혀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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