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2번째 해외 체험 프로그램 지원하며 지역에서 큰 환영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은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체험행사를 시행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금남고등학교(경상남도 하동) 학생 10여명은 8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 등 서유럽의 우수 대학과 박물관을 비롯하여 문화유적 등을 견학했다.
지난 3월 인천지역 학생들의 아시아 문화권 체험지원에 이어, 올해에만 2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외국문화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거주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단순히 관람만 하고 오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출발 전 특별학습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유적 등의 정보를 미리 공부하고, 현지에서는 외국인과 사진찍고 메일교환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 학생들의 더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우 사장은 “남부발전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해가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항상 고민하고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럽체험이 학생들에게 더 큰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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