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는 남성용 백팩
[ 임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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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신상품에는 가죽 소재를 많이 활용했어요. 짙은 무채색이나 카무플라주(군복 무늬)도 다양하게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강조했죠.”(이현정 투미코리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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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장은 “과거에는 남자들이 주머니가 많은 백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업무용으로 백팩을 구입하는 비즈니스맨이 늘면서 요즘은 디자인은 물론 수납공간 구성까지 깐깐하게 챙기는 추세”라고 말했다.
패션시장 분위기가 확 牝竄測?가을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남성 백팩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이 전하는 올가을 남성 백팩 트렌드는 ‘모던 레트로’. 복고풍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간결한 디자인에 세련된 장식을 더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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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말리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한 남성 백팩 ‘리비오’와 ‘피안토’를 출시했다. 리비오는 가죽 소재에 신축성 좋은 우레탄 필름을 덧대어 방수 기능을 강화했고, 뒤판을 누빔 처리해 착용감도 개선했다. 피안토는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무난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프랑스의 고급 패션브랜드 지방시는 밀리터리룩(군복)에서 영감을 얻은 ‘라이더 백’을 내놨다. 지방시 특유의 건축적인 구조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입구 부분을 끈으로 조절할 수 있고, 가벼우면서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다. 내부 공간을 넉넉히 만들고 바깥에도 커다란 주머니를 달아 소지품을 이것저것 보관하기에 편리하다.
벨기 ?브랜드 헤드그렌은 도시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잼’이라는 백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키플링 설립자인 가방 디자이너 사비엘 케겔스가 만든 헤드그렌은 20·30대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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