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복 추천을 받은 종목은 SK텔레콤과 신한지주다. SK텔레콤은 현대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러브콜을 보냈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이 통신업계 1위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고 데이터사용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증가 등으로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현대증권은 BNK금융지주와 민앤지도 추천했다. BNK금융지주에 대해선 "10%에 육박하는 업계 최고의 자기자본이익률(ROE)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0.6배 수준"이라며 "은행업종 내 수익성과 평가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번호도용 방지 서비스 전문업체인 민앤지는 인증, 로그인, 결제, 오피스솔루션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SK텔레콤을 추천한데 대해 "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9월부터 진행될 것"이라며 "통신요금 인하, 제 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더 낮아진 상황이라 규제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며 주가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휴맥스와 신한지주도 눈여겨 봤다.
휴맥스는 유럽 매출 비중이 30% 이기 때문에 유로화 환율 상승 수혜주"라며 "우호적인 거시 환경에 디렉티비 수출 호조로 3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에 대해선 "금리인하 국면이지만 비은행 부분이 버팀목 역할을 할 것"며 "올해 이익이 가장 안정적이고 규모도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도 신한지주를 추천했다. 2분기 실적이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자회사, 비이자이익 바탕으로 양호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6%로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연초 주가가 타사대비 부진했으나 실적 발표 전후로 평가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강원랜드와 에스티아이도 주목했다. 강원랜드는 국내 기준금리 인하로 배당투자 매력이 상승하는 가운데 연기금의 배당주 투자확대로 긍정적 수급흐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재 현금성 자산은 1조3500억원에 달해 향후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에스티아이는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18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0억원, 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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