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 청소년이 나선다

입력 2015-08-23 17:52  

<p>[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아직 채 성인이 되지도 않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풀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p>

<p>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금연 캠페인을 벌이거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p>

▲ 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사진=여성가족부)
<p>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을 8월22일부터 시작해 2015년 하반기 내내 활동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p>

<p>'청소년참여 지역사회변화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사회참여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공모를 통해 70여개 팀을 선정하고 참여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p>

<p>참여팀 가운데 서울시 '폴라리스'팀은 올 상반기 '소방차 먼저'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흡연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금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p>

<p>8월부터 두 달 간 관악청소년회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p>

<p>경기도 구리시의 '착한알바'팀은 올 상반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과 청소년 근로실태 및 의식조사 등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주력하면서 근로기준 준수 업소에게 모범업소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p>

<p>한편, 여성가족부는 오는 12월 프로그램 참여팀들을 모아 우수 활동에 대한 사례발표 자리를 갖고 우수사례집도 발간할 방침이다.</p>

<p>여성가족부 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22일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해결방안을 직접 마련해봄으로써 청소년 개인이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 활동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 역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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