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직접금융 14조1000억, 주식 발행 늘고 회사채는 감소…왜?

입력 2015-08-24 07:31  

지난달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달보다 5.2% 감소했다. 주식 발행은 늘었으나 회사채 발행이 감소한 결과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액은 14조1649억원으로 전달보다 7809억원 줄었다.

올해 들어 직접금융 조달 누적액은 76조41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조4386억원(14.7%) 늘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조2342억원으로 전달보다 6867억원(125.4%)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 상승과 저금리 기조 속에 기업들이 증시에서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 가운데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공개(IPO)는 15건, 7394억원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9384억원) 수준에 근접했다.

유상증자는 전달의 7건에서 5건으로 줄었으나 발행총액은 2346억원에서 4948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코스닥 기업의 유상증자가 119억원에서 2052억원으로 많이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12조9307억원으로 1조4676억원(10.2%) 줄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으로 형성된 신용등급 A 이상 회사채에 대한 불신이 회사채시장과 투자자에게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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