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5' 최다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 주관으로 1980년 시작된 IDEA는 디자인 혁신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24일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4개 등 8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NX미니는 금상을 받았다. 기존 카메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변하지 않는 가치를 표현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디자인이 추구하는 방향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가전 디자인 철학'은 은상을 수상했다.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감성 스토리를 영상과 책으로 담았다는 평가다.
금속 소재의 프리미엄 디자인 워터월(WaterWall) 식기세척기와 LED 플립커버(Flip Wallet Cover)도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워터월은 조리도구와 접시 등을 세척한 후 한번에 옮길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LED 플립커버는 스마트폰 커버로 데이터가 전송되면 LED로 정보가 표시되는 세계 최초 기능이다.
이외에도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무선 360 오디오, 개인용 이동형 냉방기, 스마트 오븐 등 4개 제품이 동상을 받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사용자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영감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디자인 제안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IDEA에서 총 31개 제품 본상을 수상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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