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 차별화된 실내평면·주차공간 널찍

[ 김호영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 남양주 마석택지개발지구 바로 옆에 지을 아파트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오는 27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그 다음날부터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남양주 마석 일대에서 처음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7개동에 620가구다. 전용면적 59㎡ 343가구와 84㎡ 277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선으로 예정돼 있다. 계약금 10%를 두 차례로 나눠 낼 수 있다. 1차로 500만원을 납부하고 한 달 뒤 나머지를 내면 된다.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마석·호평·평내 일대에서 처음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차별화된 실내 평면 및 단지 구성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사 지형을 활용해 지하 2층으로 조성하는 주차장은 법정 주차대수의 136%로 설계한다. 단지 중앙에는 두 곳의 입주민 공동시설인 유즈(Uz)센터를 마련한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클럽 등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과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 문화생활을 위한 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아파트 실내는 수납공간을 강조했다. 전용 84㎡는 건조식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를 주방 한쪽에 배치한다. 안방 드레스룸은 걸어 들어가서 옷을 걸 수 있는 워크인(walk-in) 구조여서 널찍하다. 전용 59㎡의 작은 방 2개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 입주자가 원하면 방 하나로 넓게 꾸밀 수 있다. 방이 넓어지면서 수납장도 커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입주는 2008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평내동 151의 4 하이마트 옆에 마련돼 있다. 1899-6705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참조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