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5일간의 국내여행, 쉽게 정보 얻으려면…
'대한민국 구석구석' '코레일톡'부터 당일호텔예약·모텔정보 앱까지…
[ 김명상 기자 ]
Q 9월에 5일간의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경험이 많지 않아 고민이네요.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은지, 어디서 잘 것인지, 무엇을 먹을지, 교통편은 어떤지 모두 고민입니다. 준비할 시간이 적은데 일일이 정리하려니 힘도 들고요. ‘스마트’한 세상인데 좀 더 쉽게 정보를 얻는 방법은 없을까요?
A 초보 여행객이라면 모든 것이 생소하죠. 특히 국내여행은 당일 여행부터 장기 여행까지 선택의 범위가 넓다보니 고민할 것도 많습니다. 국내여행이라고 우습게 보면 곤경에 처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방으로 가는 경우 교통편의 막차 시간이나 배차 간격 등 꼼꼼한 정 맑痴壎?필수죠. 하지만 걱정하실 것은 없어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먼저 어디로 떠날지를 정하려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세요. 이미 이용객 400만명을 돌파한 인기 앱으로, 국내 여행객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여행부터 사용자가 직접 올리는 정보, 위치기반 지역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죠.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지, 축제정보 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기메뉴에서는 네티즌의 추천을 반영해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축제, 관광지, 여행기사 등을 간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리뷰를 써 자신의 여행 경험을 다른 이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죠. 자신만의 여행팁을 함께 나누고 누군가가 기뻐한다는 것은 분명 보람 있는 일입니다.
출발지를 정했다면 교통편을 알아보세요. 처음 가는 여행지라도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기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코레일톡’을 설치하세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기차표를 손쉽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열차 출발 1개월 전 오전 7시부터 기차 출발 2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표만 남아 있다면 언제든 예약할 수 있다는 뜻이죠. 원하는 표가 없다고요? 코레일톡으로 예약대기도 할 수 있습니다. 좌석이 매진되면 다른 사람이 예약을 취소할 때 바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죠. 기존에는 인터넷 예매로만 가능했는데 지난 7월 米뮌購揚?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으니 참고하세요.
갑작스럽게 일정을 바꾸기라도 하면 숙소가 걱정이죠. 자칫 숙박할 곳을 찾지 못하면 노숙할 우려마저 있습니다. 그러나 당일호텔예약 앱을 이용하면 간단합니다. 무엇보다 싸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죠. 호텔 객실은 재고가 없습니다. 그날 팔리지 않으면 그냥 공실로 남죠. 따라서 호텔은 당일까지 팔리지 않은 객실을 그냥 두는 것보다 싸게라도 파는 것이 이익입니다. 할인폭은 다르지만 60~70% 수준의 가격으로 팔기도 합니다. 이런 객실은 ‘데일리호텔’ ‘호텔나우’ ‘세일투나잇’ ‘체크인나우’ 등의 앱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취소 불가 등의 조건이 붙는 만큼 계획을 잘 세우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텔 숙박도 가능합니다. ‘야놀자’ ‘여기어때’ ‘여기야’ 등의 앱은 모텔 정보를 담고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객실 전경, 위치, 가격 등의 조회도 되죠. 앱에 따라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숙박비를 할인하거나 늦은 체크아웃 등이 적용되니 참고하세요.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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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코레일톡'부터 당일호텔예약·모텔정보 앱까지…
[ 김명상 기자 ]
Q 9월에 5일간의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내여행을 떠나려고 하는데 경험이 많지 않아 고민이네요.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은지, 어디서 잘 것인지, 무엇을 먹을지, 교통편은 어떤지 모두 고민입니다. 준비할 시간이 적은데 일일이 정리하려니 힘도 들고요. ‘스마트’한 세상인데 좀 더 쉽게 정보를 얻는 방법은 없을까요?A 초보 여행객이라면 모든 것이 생소하죠. 특히 국내여행은 당일 여행부터 장기 여행까지 선택의 범위가 넓다보니 고민할 것도 많습니다. 국내여행이라고 우습게 보면 곤경에 처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방으로 가는 경우 교통편의 막차 시간이나 배차 간격 등 꼼꼼한 정 맑痴壎?필수죠. 하지만 걱정하실 것은 없어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먼저 어디로 떠날지를 정하려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세요. 이미 이용객 400만명을 돌파한 인기 앱으로, 국내 여행객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여행부터 사용자가 직접 올리는 정보, 위치기반 지역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죠.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지, 축제정보 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기메뉴에서는 네티즌의 추천을 반영해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축제, 관광지, 여행기사 등을 간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리뷰를 써 자신의 여행 경험을 다른 이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죠. 자신만의 여행팁을 함께 나누고 누군가가 기뻐한다는 것은 분명 보람 있는 일입니다.
출발지를 정했다면 교통편을 알아보세요. 처음 가는 여행지라도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기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코레일톡’을 설치하세요.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기차표를 손쉽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열차 출발 1개월 전 오전 7시부터 기차 출발 2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표만 남아 있다면 언제든 예약할 수 있다는 뜻이죠. 원하는 표가 없다고요? 코레일톡으로 예약대기도 할 수 있습니다. 좌석이 매진되면 다른 사람이 예약을 취소할 때 바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죠. 기존에는 인터넷 예매로만 가능했는데 지난 7월 米뮌購揚?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으니 참고하세요.
갑작스럽게 일정을 바꾸기라도 하면 숙소가 걱정이죠. 자칫 숙박할 곳을 찾지 못하면 노숙할 우려마저 있습니다. 그러나 당일호텔예약 앱을 이용하면 간단합니다. 무엇보다 싸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죠. 호텔 객실은 재고가 없습니다. 그날 팔리지 않으면 그냥 공실로 남죠. 따라서 호텔은 당일까지 팔리지 않은 객실을 그냥 두는 것보다 싸게라도 파는 것이 이익입니다. 할인폭은 다르지만 60~70% 수준의 가격으로 팔기도 합니다. 이런 객실은 ‘데일리호텔’ ‘호텔나우’ ‘세일투나잇’ ‘체크인나우’ 등의 앱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취소 불가 등의 조건이 붙는 만큼 계획을 잘 세우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텔 숙박도 가능합니다. ‘야놀자’ ‘여기어때’ ‘여기야’ 등의 앱은 모텔 정보를 담고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객실 전경, 위치, 가격 등의 조회도 되죠. 앱에 따라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숙박비를 할인하거나 늦은 체크아웃 등이 적용되니 참고하세요.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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