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사업 망해도 아내 박미선 바쁘니까 괜찮아"

입력 2015-08-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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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자신의 사업 실패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시즌2'는 전설의 개그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MC 이창명은 이봉원이 '망했다'를 유행어로 만든 코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봉원의 아내 박미선에게 "지금까지 망한 사업은?"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봉원은 "'망했다'를 잘못 해 줄곧 망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봉원은 "괜찮아. 애 엄마가 바쁘니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봉원은 단란주점·카페·영화제작·연기학원 등 각종 사업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아내 박미선은 한 방송을 통해 "남편이 원망스러울 때가 많았다"며 "21년 간 방송 활동을 하면서 딱 두 달 쉬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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