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인 가운데 육군 병사들이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을 스스로 미루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홍기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를 결심했다.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 병장과 김서휘 병장, 김동희 병장, 이종엽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 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강원 인제지역 육군 12사단 방공중대 방공작전통제관 김진철 중사는 오는 31일 전역 예정이지만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2010년 을지부대 신병교육대에 병사로 입대한 김 중사는 2011년 방공 병과 부사관 임관 후 사단사령부 작전처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같은 사단 쌍용연대 소속 윤현우·
24일 육군에 따르면 북한군이 포격 도발한 서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 병장은 오는 25일 전역 예정이지만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같은 부대 포병연대에서 근무하는 민홍기 상병도 다음 달 2일 전역 예정이지만 연기를 결심했다.
최전선이 아닌 곳에서도 전역 연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서부전선 후방 5기갑여단 정동호 병장과 김서휘 병장, 김동희 병장, 이종엽 병장 등도 24일에서 다음 달 중순까지 각각 예정된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65사단에서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서상룡 병장은 전역까지 2주 이상 남았지만 현 상황 탓에 일찌감치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고 한다.
서부전선과 인접한 중동부 전선 장병도 전역을 미룬 채 동료 전우와 함께 전선을 지키겠다고 나섰다.
강원 인제지역 육군 12사단 방공중대 방공작전통제관 김진철 중사는 오는 31일 전역 예정이지만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2010년 을지부대 신병교육대에 병사로 입대한 김 중사는 2011년 방공 병과 부사관 임관 후 사단사령부 작전처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같은 사단 쌍용연대 소속 윤현우·